칠곡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재)우리도서관재단이 주관하는 '2016 순회사서 지원' 공모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순회사서 지원 사업은 작은 도서관에 전문운영인력을 지원해 도서관 운영에 전문성을 확보하고, 지역 내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의 연계협력 기반을 마련해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편의성을 증진시키는 사업이다.  칠곡군은 이번 사업 시행으로 순회사서 인건비와 방문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칠곡군립도서관은 이달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칠곡군내 공·사립 작은 도서관에 순회사서를 파견해 작은 도서관의 원활한 도서관 기능 및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순회사서는 15~16일까지 실무교육을 받은 후 칠곡군 내 작은 도서관의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과 도서관서비스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문 운영 인력 지원으로 생활밀착형 작은 도서관이 양질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간의 협력 강화로 지역독서 문화 진흥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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