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가 16일 오후1시 호텔인터불고 대구 컨벤션홀에서 '2016년도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전국협의회 총회'를 열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전국협의회 총회는 전국 14개 시·도 지사의 적십자봉사원 대표가 모여 적십자사 봉사활동의 공동 과제를 협의하고 지난해 봉사활동 평가와 올해 활동 방향 등을 수립하기 위해  매년 전국 시·도 지사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올해는 대구에서 32번째 총회를 가졌다. 이번 총회는 16~17일 양일에 걸쳐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권영진 대구시장, 남성희 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 회장, 윤금영 적십자봉사회 전국협의회장 등의 내빈과 전국 14개 시·도 지사에서 모인 적십자봉사원 등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16일 개회식에서는 각종 재난과 봉사활동 현장에서 헌신적인 사랑과 봉사를 펼쳐온 우수봉사회 및 적십자봉사원 40명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다. 이날 대구지사의 공산동 나눔봉사회가 우수 봉사활동 프로그램 공모전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