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8일부터 4월11일까지 15일간 초등학생 이상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안전포스터를 공모한다. 이번 재난안전포스터 공모전은 시민들의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상황과 이러한 재난의 예방·대비·대응·복구활동 내용을 담은 가시적인 평면 표현물 형태의 유화, 수채화, 크레파스화, 컴퓨터그래픽 등의 작품을 4절(394×545) 또는 B3용지(364×515)크기의 포스터로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일체 반환하지 않으며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초등, 중·고등, 일반·대학 등 3개 부문별로 모두 50여점을 선정해 대구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우수작품은 '2016 안전한국훈련' 기간과 연계해 자체 전시 홍보하고 재난 관련 책자·팸플릿 등 발간 시 표지로 게재하는 등 홍보자료로 활용해 재난안전의 중요성과 작품의 우수성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