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이 지역 수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월드클래스 300기업' 등 중견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24일 성서세인트웨스튼호텔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사인 삼익THK(주)를 비롯, 중견기업연합회장사인 ㈜신영 등 대구경북지역 중견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중진공, 코트라 등 지역 수출지원기관이 자리를 함께 해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들었다. 대경중기청은 중견기업 수출담당관제 및 카라반 운영 등 지방청에서 제공하고 있는 중견기업 1대1 밀착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올해 달라진 중견기업 조세지원제도를 안내했다. 한편, 지난 4일 발표된 '2015년 중견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역내에는 185개사(대구 74개, 경북 111개)의 중견기업이 있으며 이는 전국(2979개)의 6.1%에 해당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133개사, 비제조업 52개사로 제조업의 경우 자동차·트레일러 및 1차 금속가공업이 70개사로 전체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중기청의 조사결과 지역 중견기업은 전국과 비교해 R&D 투자(대경 26.2억원/전국 16.7억원) 및 정부 R&D사업 참여도(31.9%/15.8%), 수위탁거래 비중(63.8%/51.2%)이 높은 반면, 지식재산권에 대한 보유현황(20.4건/46.3건)은 상대적으로 취약했다. 또 지역내 중견기업의 절반(55.1%) 이상이 앞으로 신규 해외진출을 고려중이며, 제품에 대한 해외 수요 증가가 해외진출을 고려하게 된 제일 큰 이유이며, 환차손(65.7%), 수출 부대비용 부담(11.4%), 정보 부족(5.7%)을 수출 애로로 꼽고 있다.  대경중기청은 이미 지난달 12일, 어려운 수출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중앙 및 지방정부, 민간경제단체 및 수출지원기관 합동으로 '민관협력 다짐대회'를 결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 기관과 기업들은 대구·경북지역 '중소중견기업 수출액 175억불 돌파'와 '수출 10% 증가'를 공동 목표로 설정하고, 뜻을 모은 바 있다. 김문환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지금 우리경제는 도약하느냐 정체하느냐 하는 갈림길에 서있다"며, "앞으로 현장소통을 강화하고, 중견기업의 애로 발굴 및 해소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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