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을 맞아 엑스코가 온 가족이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힐링의 장'을 마련한다.　2일부터 6일까지 엑스코 야외 광장에서부터 5층 하늘정원에 이르기까지 꽃으로 장식되는 꽃박람회가 열린다.　라벤다, 드라이플라워에서 도예, 공예, 인테리어까지 다채로운 컨텐츠로 꾸며진다. 　'소풍'을 주제로 어린 날의 길, 꿈에서 본 길, 화사하게 웃길, 꽃과 생활의 길, 다시 고백하는 길 등 5가지 테마의 소풍 길을 준비했다. 　눌림 꽃, 보타니컬 아트, 압화 책갈피 만들기 등 직접 느끼는 오감 체험은 덤이다.　9일부터 12일까지 '다채로운 맛의 향연, Colorful Daegu Food'를 주제로 열리는 대구음식관광박람회 및 국제식품박람회는 컬러풀 푸드 오색오감관, 지친 현대인을 위한 자연식관 등 다양한 전시와 전국요리경연대화를 비롯 다채로운 체험, 시식행사가 마련된다. 　100세 시대를 맞아 의료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메디엑스포가 24일부터 3일간 선보인다. 　의료관광, 한방엑스포 등 5개 행사가 동시에 열려 어린이에서 노년층까지 모두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대구치과의사회는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함께 하는 올바른 구강관리법', '치아에 대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 무료 불소도포, 올바른 양치질방법, 구강건강 가두 캠페인을 펼쳐 아이들에게 올바른 구강 건강 교육을 펼칠 예정이다　또 다채로운 교육 행사도 마련한다. 　"의사가 되고 싶은 어린이는 오라 !" 대한민국 최초의 전문 직업체험박람회인 의사직업체험박람회가 2일부터 12일까지 열흘 동안 엑스코 3층 그랜드볼룸에서 마련된다. 　의사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의사직업체험박람회에서는 치과, 성형외과, 한의학과 등 12개 전문과별 의사체험을 할 수 있으며, 의사가 되는 길, 기초의학 등에 대해 강의도 들을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1만5000원이다. 　장애 학생의 문화예술 활동에 관한 인식개선과 장애물없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제2회 대한민국 어울림축전'이 오는 16일부터 3일간 엑스코에서 열린다. 　'행복한 꿈! 문화로 날개를'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만남의 길, 공감의 길, 동행의 길, 소통의 길로 나눠 전시, 공연, 퍼포먼스, 인문학콘서트, 특수교육관, 문화예술체험관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또 대입시생을 위한 수시, 정시 합격 전략 설명회가 6월 엑스코에서 열린다. 3일에는 성광고등학교에서 주최하고 북구청에서 후원하는 2017 서울대 입학사정관 초청 대입 설명회가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부 종합전형 사례 분석 및 학생부 관리를 주제로 펼쳐진다. 　4일에는 포항공과대학교에서 찾아가는 이공계 진로진학상담이, 5일에는 6월 대수능 모의평가 후 에 열리는 입시전략 설명회가 진행된다. 　18일에는 경찰 공무원 준비생을 위한 경단기 설명회가, 21일에는 민족사관고등학교 입학 설명회가 연이어 열린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