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자원봉사자 '딤프지기' 발대식을 갖고 제10회 DIMF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지난 4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5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0회DIMF '딤프지기' 발대식은 지난달 28일 막을 내린 '제2회 DIMF뮤지컬스타'의 수상자 및 본선진출자가 펼치는 축하공연과 함께 위촉장 수여, 딤프지기 선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발대식에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권영진 대구시장도 참석했으며 지난 1~9회 동안 활동했던 '딤프지기' 를 대상으로 총 5명의 '명예딤프지기' 선정, 위촉장 수여와 함께 지난 DIMF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권 시장은 "DIMF의 10주년은 대구 시민의 자랑"이라는 축사와 함께 "이 자리에 함께한 딤프지기의 열정을 보니 반드시 올해 DIMF가 성공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20~30년 후에도 10주년에 딤프지기로 활동한 시간들이 자랑스러워질 만큼 DIMF는 더욱 성장할 것이며 나아가 시민들의 자랑이 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대구시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DIMF 장익현 이사장은 "남녀노소 관계없이 DIMF를 위해 이렇게 열정으로 함께해준 220명의 딤프지기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딤프지기와 함께 DIMF 10주년은 그 어느 해보다도 성공적인 축제가 될 것"고 각오를 밝혔다. DIMF는 220명의 '딤프지기'와 함께 오는 24일부터 7월 11일 10주년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DIMF의 다채로운 뮤지컬 작품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