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대구지역본부가 지난 3일 경북 경산시에 소재한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이하 화폐본부)에서 무재해 5배수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화폐본부는 국내에 유통되는 모든 화폐를 생산하는 기관으로서 2009년 9월 19일부터 2016년 4월 21일까지 총 811만 5000시간 동안 사업장 무재해를 달성했다. 특히 화폐본부는 이번 무재해 목표달성을 통해 대구경북지역에서 500인 이상 제조업분야 공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무재해 5배수를 달성한 기관이 됐다. 화폐본부는 재해없는 사업장을 달성하기 위해 매월 전직원이 참여하는 합동안전점검,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소 발굴 및 주요생산설비 안전보건 특별점검을 벌이는 등 무재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이날 신현화 안전보건공단 대구지역본부장은 무재해 5배수를 달성하기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공로에 대해 감사를 뜻을 전했으며, 김기동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장은 앞으로 무재해 6배수를 달성해 다른 제조업분야 기업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