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대구지역본부(본부장 이탁구)과 (사)고향주부모임 대구시지회(회장 송귀연), 우리농업지키기운동 대구본부(본부장 이원수)가 7~10일 달성군 현풍· 구지·유가 지역에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바쁜 농가를 위해 농번기 중식지원 사업을 벌인다. 4일간 10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쇠고기 국밥과 비빔밥을 직접 만들어 지원하게 된다. 중식가격은 1000원으로 농가의 부담을 덜어 주었으며 순수 국산 농산물로 만든 비빔밥과, 한우로 맛과 건강을 챙기는 웰빙음식을 제공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이 좋다. 대구농협은 이번 농번기 중식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인에게 실익을 주는 지역농협으로서의 역할증대와 농협과 함께하는 소비자 단체인 고향주부모임과 농협임직원의 기금으로 운영되는 우리농업지키기 운동본부의 농촌지원 활동의 하나로 이 행사를 준비했다.  이원수 우리농업지키기운동 대구본부장은 "농번기 농촌현장의 열악한 중식환경을 조금이나마 지원하는 기회가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농촌지원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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