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과 대구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6일 저녁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프로야구 관람행사'를 진행했다.  DGB금융그룹 창립5주년과 대구자원봉사의 해를 기념해 진행된 이 행사에는 DGB금융그룹 관계자 100여명과 자원봉사자 1200여명이 참석했다. 2016년은 한국자원봉사의 해이자 대구자원봉사의 해로, 대구자원봉사센터 설립 2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이에 올해 창립 5주년을 맞은 DGB금융그룹은 지역대표기업으로 자원봉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1300여명을 초청한 대형 행사를 기획했다.  DGB금융그룹은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라이온즈 파크 입구에 별도의 부스를 설치해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2016 대구자원봉사의 해'를 알렸으며, 나눔에 대한 의견을 묻는 투표, 응원용 막대풍선을 나눠주는 투호 던지기 놀이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벌였다.  특히 이날 공연예술가인 팝핀 준호가 직접 안무를 구성해 입구 광장에서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석한 대형 플래시 몹 행사가 벌어져 야구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경기 시작 후에도 플래시몹 행사가 이어져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후 진행된 야구경기는 DGB금융그룹 박인규 회장의 시구와 자원봉사자 대표 김기상 (사)한국사회인야구연맹 창립 상임이사의 시타로 시작됐으며, 관중석에서는 '자원봉사가 물결칩니다'라는 자원봉사의 해 슬로건이 새겨진 대형 막이 중계돼 자원봉사 홍보가 절정을 이뤘다. 박인규 회장은 "지역의 대규모 행사 및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자발적으로 더 좋은 사회를 위해 봉사에 힘써주시는 자원봉사자들의 사랑으로 '살기 좋은 도시, 대구'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지역대표기업으로 차별화된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에 나서는 DG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나눔의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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