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와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가 공동 주최하는 WCCA·AFITA 2016(세계농업컴퓨터·아시아농업정보기술 학술대회)가 21일부터 나흘간 전남 순천시 순천대학교에서 열린다. 'ICT for Future Agriculture(미래 농업을 위한 정보통신기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31개국의 농업 ICT융합 분야 연구자와 관련 기업 및 기관 종사자 400여명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수 논문 발표, 개발도상국 IT정책 포럼, 농식품 분야 ICT융복합의 현황과 주요과제에 대한 세미나가 있으며, 연구성과 전시와 출품, 기술견학도 진행될 예정이다. 학술대회의 공동조직위원장인 이상무 사장은 "WCCA·AFITA는 세계 농업 ICT융합 분야에서 가장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는 학술대회"라며 "스마트 물관리시스템 등 한국 농업ICT융합 분야의 발전상을 홍보하고 관련 기술과 제품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공동조직위원장 박진성 총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학계, 기업, 기관 등이 협력해 농업ICT융합 분야 인재를 육성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농업의 미래성장동력을 확충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