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국악단이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제22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 올린다. 국악계를 이끌 젊은 연주자들의 연주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의 협연자로 나설 젊은 국악인들은 지난달 31일 대구시립국악단에서 실시한 오디션에서 최종 합격한 여섯 명으로 여섯 곡의 협주곡을 선보인다. 유경조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올해로 제22회를 맞이한 '청소년 협주곡의 밤'은 신예들에게는 큰 무대 경험을 쌓게 하여 차세대 국악인으로 양성시키고 관객들에게는 관악, 현악, 성악 등의 다양한 협연 곡 구성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하는 뜻 깊은 공연"이라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청소년 협주곡의 밤' 입장료는 무료이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