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재단 대구문학관이 시민을 위한 문학 안내자 '문학도슨트' 및 '대구문학로드 전문 해설사'를 내달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신청서는 대구문학관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관련 증빙자료와 함께 대구문학관 사무실로 방문 또는 우편·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대구문학관은 지역문학의 역사와 위상을 증명할 희귀 자료들을 수집·보존·관리·전시하고, 시민과 문인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및 문학행사가 열리는 문화공간이다. 대구문학관에서 활동하는 '문학도슨트'는 대구근대문학을 중심으로 전시작품 해설 및 안내자 역할을 하며, 신규 기획사업인 '대구문학로드'는 근대문인들의 자취를 따라 관람·체험·여가를 동시에 즐기는 문학투어 프로그램으로 전문 해설사는 관광객과 함께 코스를 따라 해설 및 안내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도슨트 및 해설사 모집은 만 30세 이상 ~ 만 70세 이하의 대구문학과 문화·관광에 관심이 높고 기본소양을 가진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문학도슨트는 주 1일(오전 10시~오후 6시) 활동하며, 대구문학로드 전문 해설사는 향촌동에서 수창동, 계산동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따라 상시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학관 홈페이지(www.modl.or.kr)를 참고하면 된다.(문의 : 053-430-1234).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