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병무청이 지난 18일부터 제6회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 우수작에 대한 순회전시를 하고 있다. 병무청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또래들의 작품을 보면서 병역의 소중함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우고 차후 공모전에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학교에서 진행하게 됐다. 우수작을 다수 배출한 강동초등학교에서 본선 입상작을 포함한 부문별 우수작 20여 점을 최초 전시 중이다. 차후 휴가철을 맞아 철도역사 및 지하철 환승역을 대상으로 전시 후 입영문화제 등 행사에 활용하고 청사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상시 전시할 예정이다. 최철준 대구경북청장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려진 작품을 통해 온 국민이 각자의 위치에서 나라사랑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가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