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이달 9일부터 오는 9월초까지 빠른 추석을 맞아 해외 동포들의 따뜻한 추석명절을 위해 상주배 297톤, 금액으로는 9억 6000여 만원어치를 수출하기 위해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한 배는 상주꿀배영농법인(대표 이동근)과 상주캐나다수출단지(대표 이정원)의 두 개단지에서 대만과 캐나다로 수출한 원황배(조생종)이며, 빠른 추석으로 많은 바이어들이 찾아서 물량이 부족한 상태이다. 상주시는 올해 태풍 등 특별한 재해가 없다면 전년도 보다 15~20%정도 생산량이 증대 될 것으로 예측되며, 국내 시장 가격 하락에 따른 다양한 체널을 통해 시장을 개척해 나아갈 계획이며, 올해 배 수출 목표액은 전년도 96억보다 12%증가된 11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배 원물 생산량이 많으므로 중·하품은 건조과일 가공산업을 활성화 하고, 우수한 상품은 해외시장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여 생산농산물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 하겠다"고 밝혔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