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와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등 국내 서점 3사가 설립한 전자책 전문기업 한국이퍼브가 오디오 기능을 특화한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사운드(Crema Sound)'를 출시한다. 크레마 사운드는 국내에서 출시된 전자책 단말기 중 최초로 오디오 기능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독서와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전자책을 읽어 주는 TTS(Text-to-Speech)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TTS 기능은 국·영문 및 남녀 화자 선택, 속도 조절이 가능하다.  또 단말기 양 옆의 좌우 넘김 버튼을 누르면 앞뒤로 책장이 넘어가도록 했으며 전용 케이스를 사용하면 별도의 전원 버튼을 누르지 않고 케이스를 열고 닫는 것만으로도 자동으로 실행 및 종료되는 스마트 웨이크업(Smart Wake Up)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책 한 권보다도 가벼운 180g의 무게와 9.5㎜의 두께로 오랫동안 들고 단말기를 들고 책을 읽어도 부담이 없도록 했다. 1700mAh 배터리에 8GB의 저장 용량을 기본 제공하며 최대 32GB까지 저장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예스24, 알라딘, 반디앤루니스는 문학, 경제경영, 인문, 장르소설, 만화 등 국내 최대 35만종의 e북(ebook)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5만종의 무료 컨텐츠를 제공한다.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는 예스24, 알라딘 전자도서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PC와 연결하지 않아도 원하는 파일을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전자책 단말기로 바로 전송하고 설치해 열린서재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파일 전송 어플리케이션인 '센드 투(Send to) 크레마' 기능도 있다. 판매 가격은 10만8000원이다. 예스24, 알라딘, 반디앤루니스는 지난 12일부터 각 서점 홈페이지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19일부터 정식 판매한다. 예약판매 기간 구매시 1만원 예스(YES)포인트를 제공하며 2만9000원 상당의 전용 케이스를 1만7000원 할인해준다. 출시 이후에는 온라인서점뿐 아니라 서울 신논현역 예스24 크레마라운지와 예스24 중고서점, 알라딘 중고서점, 반디앤루니스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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