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천년, 56왕의 위대한 서사를 담은 '2016 신라 왕들의 축제'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경주동부사적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제1회 신라 왕들의 축제는 경상북도와 경주시 주최, 경북신문 주관으로 '신라 천년, 왕들의 귀환'을 주제 삼아 설화속의 신라 56왕과 왕릉·유적지에 얽힌 이야기 등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풀어낼 예정이다. 축제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경주동부사적지 일원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신라시대 왕들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전시관에서 부터 국궁체험, 투호, 주령구 놀이 '화랑을 찾아라' 체험존이 마련된다. 28일 오후 2시30분 신라왕성을 재현한 행사장에서 개막식이 열리며, 오후 3시 '왕의 나드리' 행사에서는 '신라오기 공연'과 '수문장 교대식', '포석정 퍼포먼스' 등을 통해 화려했던 신라 왕들의 발자취를 따라 가 볼 수 있다. 3일 간 이어지는 행사기간 동안에는 '신라고취대 퍼레이드'를 비롯해 '왕들의 연회' 국악공연과 신라 귀족들의 회의 기구였던 '화백회의' 재현, 아름다운 가을 밤을 수놓을 '왕의 달밤' 공연, '화랑무' 특별 공연 등 풍성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알기 쉽게 천년고도 신라역사를 배울 수 있는 '신라역사 OX퀴즈'와 신라이야기꾼이 전하는 '신라 속으로' 설화 이야기, '신라복식 체험', '탁본체험', '떡메치기' 등도 마련돼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교육체험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대행사로는 경주지역의 특산물을 한 자리에 모은 '경주 농축수산품 판매장'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신라난장', '경주개 동경이' 부스 등 경주만이 간직하고 있는 신라 천년을 담은 특색 있는 부스들도 마련된다. 축제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신라 왕들의 정원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화려하고 풍요로웠던 신라 왕들의 흔적과 정서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