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우리 민족의 문화와 역사를 재해석하며 삼국유사의 사료적 가치와 문화적 정통성을 재인식하기 위한 일연·삼국유사 학술제 및 문학작품집 발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29일 인각사 국사전에서 삼국유사 및 일연 관련 학자와 종교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일연·삼국유사 공로상 시상식 및 수상소감 및 발표, 특별강연, 문학 작품집 발간 축하음악회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일연·삼국유사 학술제에서는 학술부문에서는 정호완 대구대 명예교수의 '삼국유사 사전 편찬'이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상, 미술부문에서는 김성헌 서양화가의 작품 '삼국유사 이야기'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문학부문에서는 김호진 시인의 작품 '탑 이야기'가 일연학연구원 이사장 상을 각각 수상한다. 이대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