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캐피탈(대표이사 이재영)과 대구 오토월드(운영위원회장 이승헌)가 지난 18일 대구 칠성동 DGB대구은행 제2본점 4층 업무실에서 '중고차 유통발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오토월드는 2010년 대구권역 내 현대식 구매환경으로 조성된 중고차 매매단지로, 현재 41개 매매상사가 입점해 있다. DGB캐피탈은 올해 초 매매상사 전용 재고금융 대출상품을 출시하는 등 본격 중고승용 금융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질의 중고금융 서비스를 개발하는 한편, 중고차를 매개로 고객-판매자-금융사가 협업해 경제적 이윤과 더불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공유가치창출' 발굴에 힘쓴다는 목표다. DGB캐피탈은 중고승용 금융사업을 비롯한 오토금융 등 추가 필수 사업라인 확충 및 기존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자산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