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통안연서회(회장 박종현) 주관으로 시민을 위한 서예만남전이라는 주제로 지난 29일부터 오는 3일까지 5일간 상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제15회 통안연서회 회원전이 열리고 있다. 개전식은 지난달 29일 오후 6시 30분 축하객 및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문화회관 지하전시실에서 가졌다. 통안연서회는 1989년에 창립하여 6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서예를 배우는 사람들에게 삶의 지혜를 전하는 문화전도사 역할을 지향하며 지역 서예문화 저변확대를 위하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옛 문인들의 시와 선조의 삶이 담긴 주옥같은 작품 55여점을 전시해 지역민들에게 서예문화 공유 및 시민 정서함양을 높이는 등 향토 창작 예술단체의 진면목을 과시했다. 이정백 시장은 "지역 서예와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통안연서회 전시회를 통해서 많은 시민들이 서예작품에서 묻어나는 묵향을 음미하고 더 나아가 서예를 배우게 되기를 바라며, 시에서는 서예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장려하고 문화적 자긍심을 제고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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