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강남훈 이사장)이 '에너지절약계획서' 검토결과를 활용해 구축한 국내 최초 '건축물 에너지절약설계 통계시스템'을 8일 정식서비스에 들어간다. 에너지절약계획서는 연면적 500m2 이상 건축물의 건축 허가 신청 시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서류로, 관련 통계는 물론 유사 건축물 성능 확인 등의 설계지원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 않아 작성 경험이 부족한 소규모 설계사무소에서는 에너지절약계획서 작성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그로 인해 건축허가가 지연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공단은 에너지절약계획서 운영기관으로 민원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건축물 에너지절약 설계 지원 등이 가능한 건축물 에너지부문 통계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 정부 3.0 기반의 '건축물 에너지절약설계 통계시스템'은 국토교통부의 국가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세움터 DB 관리 포함) 운영기관인 한국감정원과 협업을 통해 최신 데이터를 반영한 대국민 서비스다. 통계시스템 주요 기능은 ▲에너지 분야별 설계요소에 대한 성능·효율·비율 등의 통계 제공 ▲설계 예정 건축물의 설계요소를 입력해 유사 건축물과 에너지절약 수준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 ▲세부 설계요소 간 연도별 추이 및 요소별 상관성 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공단은 올해 7월부터 추진해오던 시범운영 기간 동안 국민 디자인단 운영 및 설계사 설문조사 등으로 수렴된 주 사용자의 추가적인 개선사항 등을 적극 반영해 고효율 및 신재생 인증제품 조회, 에너지절약계획서 실무 길라잡이 제공, 주요 건축물 유형별 단열 방안 제시 등 시스템 편의 기능도 추가했다. 아울러 사용자 접근성을 고려해 국토교통부 녹색건축포털 그린투게더(www.greentogether.go.kr)와 공단 홈페이지(http://keps.energy.or.kr/) 등을 통해 국민들이 보다 쉽게 접속할 수 있게 구현했다. 한국에너지공단 건물수송에너지실 관계자는 "정부3.0 국민 맞춤형 통계 서비스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등 건물 부문 신 기후체제 대응에 적극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건축물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의 선진적 제도 발전과 저에너지 건축물 설계를 지원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이 서비스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대국민 홍보 및 사용자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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