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이 지난 7일 저녁 '후원의 전당 제막식 및 후원회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연창 경제부시장, 손일호 후원회장(경창산업(주) 회장),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서상기 총재를 비롯한 10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과학관 1층 로비홀에 조성된 과학관 후원자 30여명의 이름이 새겨진 '후원회원 후원의 전당' 제막식과 함께 경창산업(주)(1억5천만원), 삼보모터스(3천만원), ㈜대성하이텍(3천만원), (재)금복문화재단(3천만원)의 후원금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또 국립대구과학관은 경창산업(주)의 후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상설전시1관 과학교육실을 '경창산업(주) 손일호 교육실'로 명명했다. 국립대구과학관 후원회는 지난 6월 창립총회를 가진 뒤 후원회원 모집 및 ARS모금, 후원금 모금을 위한 전시품 개발, 대구과학축전 모금행사 등 후원금 모금 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약4억3690만원이 약정됐다. 김덕규 관장은 "후원회원 및 후원가족들과 함께 자라나는 미래 과학자들을 위해 누구하나 소외받지 않고 과학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풍부한 과학문화 체험의 장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국립대구과학관 후원회는 내년도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후원금을 통한 과학대중화 사업 및 소외계층 초청 사업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