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립도서관은 지난 19일 한국도서관협회의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마이클 던·성수임 가족과 정국현·최은순 가족에게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는 행사를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가족독서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책 읽는 가족'은 2016년 한 해 동안의 대출실적, 연체 등을 포함한 이용성실도, 문화프로그램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영천시립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은 모두 2만 2천283명이며 연간 대출권수는 10만 3천918권에 이른다. 많은 이용자들 중 마이클 던·성수임 가족은 연간 762권을, 정국현·최은순 가족은 연간 717권을 읽음으로써 가족단위의 독서생활 증진에 기여했다. 이 두 가족에겐 도서관에 대한 애정에 감사하며 인증서와 현판, 부상으로 도서상품권을 전달했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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