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병춘)가 7일 공단 2층 대강당에서 '2017년도 에너지 수요관리·신재생 정책설명회'를 가졌다 에너지신산업, 에너지 수요관리 및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한 주요사업 추진 방향을 알리는 이번 정책설명회는 산업체 및 건물 에너지 관리자, 에너지 업종 종사자, 지자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책설명회는 에너지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2017년 신산업 추진계획을 비롯해 에너지이용합리화 자금지원사업, 산업체 에너지절감 지원사업, 녹색건축 보급 활성화 시책 등 에너지 효율향상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소개했다. 또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력을 SMP(계통한계가격)와 REC(공급인증서)를 합산한 고정가격으로 거래하는 경쟁입찰제도 도입 등 개편되는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설명했다. 특히 지난 20일부터 시행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도를 소개함으로써 제로인증제의 2020년 공공부문 의무화, 2025년 민간부문 확대 등 단계별 정책 확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정책설명회는 한국에너지공단 누리집(www.energy.or.kr)에서 사전 등록을 받아 대구경북지역을 비롯해 총 5개 지역에서 개최하고 있다. 향후 정책설명회 발표자료를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김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