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이 청소년기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청소년 비즈쿨' 운영학교를 모집한다. 비즈쿨은 기업가 정신, 모의 창업교육 등을 통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경영하는 융합형 창의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며, 중기청은 올해 규모를 확대해 전국 500개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에서 비즈쿨은 2015년 51개에서 지난해는 59개로 늘었다. 비즈쿨 운영은 학교의 교육 역량에 따라 3단계(도전, 도약, 선도)로 구분되므로, 학교에서는 신청자격 등을 감안해 운영 단계를 선택하면 된다.  선정된 비즈쿨 학교에는 실습형 교재와 창업동아리 경진대회 운영 사례, 교육 운영방법 등이 담긴 비즈쿨 매뉴얼이 제공되며, 전담 교원 대상의 온오프라인 연수 및 선도 학교 멘토링 등을 통해 비즈쿨 교육(교재활용 교육, 동아리 운영, 기업가정신 특강, 우수 중기 탐방 체험활동 등)도 지원된다. 대구경북지방중기청 관계자는 "기업가정신은 창업자에게만 국한된 역량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경영할 수 있게 해주는 필수 덕목으로 모든 사람에게 필요하며, 비즈쿨을 통해 기업가정신을 함양한 창의적 인재가 많이 배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비즈쿨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17일까지 온라인(www.k-startup.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경북중기청 창업성장지원과(053-659-2209) 또는 창업진흥원 창업교육부(042-480-4465)로 문의하면 된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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