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가 올해 청정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공사 관리 670개 저수지에 대한 수질조사를 벌인다. 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는 2015년부터 이어진 가뭄으로 상반기 용수량 확보에 큰 어려움이 있었고 하반기에는 많은 비로 인해 누적된 오염물질이 저수지로 유입돼 수질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경북본부는 농업용수원 수질현황 및 변화 추이와 오염 원인에 대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물환경측정망 운영 계획에 의거해 대구·경북 관내 주요 농업용수원 149곳에 대해선 정밀수질조사를 실시한다. 또 521개 시설에 대해선 자체 수질조사 계획에 의거해 연 4회 정기조사를 벌일 예정이며 8개 주요 저수지 유역 내 위치한 (폐)금속 광산에 대한 정기적 감시활동 및 조사도 병행 추진한다. 특히 경북본부는 농업용수원의 오염에 주된 영향을 미치는 상류 유역의 관리를 위해 지역민, 지자체와 함께 하는 ▲수질보전 MOU체결 ▲오염행위 합동지도·단속 등 지역 협업노력을 주요 관심 사항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장기간 수질이 오염된 저수지는 '농업용수 수질개선사업'을, 일시적으로 수질오염이 발생한 저수지는 'KRC 수질보전대책사업'을 추진하는 등 맞춤형 수질보전노력을 병행한다. 이로써 기후변화 등 수환경변화에도 우수농산물(GAP) 생산이 가능한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김태원 경북지역본부장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가장 중요한 농업용수 수질보전은 공사, 지자체, 지역주민이 함께 노력할 때만이 가능하다"며 "올 한해도 청정 농업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