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PB센터가 진행하는 다양한 VIP 스포츠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96년 국내 은행권에서 3번째로 PB영업을 시작해 권역별 PB센터, PB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VIP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 뿐 아니라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준금리 1%대 초저금리 시대 자산관리와 투자처, 재테크를 위한 고객들을 상대로 한 상담문의가 크게 증가했는데, DGB대구은행 PB센터는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금융상담사(FP) 등 금융전문자격증을 갖춘 최우수 프라이빗뱅커가 고객들의 금융상담을 돕는다. 또 DGB대구은행 PB들의 전문 금융상담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스포츠, 문화 관련 VIP마케팅 행사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2013년부터 프로골퍼가 직접 레슨하는 'One-On 스포츠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One-On 스포츠마케팅'이란 영업점장, VIP고객 2명, 프로골퍼가 1팀을 이루어 매월 8팀을 구성해 필드 라운딩을 하면서 실전 골프 기술을 1:1 레슨하는 방식이다. 필드에 나가지 못하는 혹서기나 혹한기에는 본점 PB센터 스크린골프연습장에서 1:1 맞춤형 레슨을 한다. KLPGA출신 우수 프로골퍼의 전문 레슨이 이뤄지며 김희정 프로, 김지영 프로에 이어 현재 장은비 프로가 DGB대구은행의 VIP스포츠 마케팅인 'One-On 스포츠마케팅'을 맡고 있다. 지역 출신으로 2012 NEC카투이자와 2위, 2013니치이코 오픈 3위 등 다양한 국제 수상경력을 가진 장은비 프로는 'One-On 스포츠마케팅'의 높은 고객 호응에 따라 최근 2년간 재계약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