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백화점들이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선물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동아백화점은 '화이트데이 선물 제안 행사'로 7일부터 랑방 에끌라 드 아르페쥬 30ml 3만9000원(20점 한정) 및 베르사체 브라이트 크리스탈 30ml 3만9000원(20점 한정) 할인 행사를 벌이고 있다. 10일부터는 버버리 배너백 115만5000원, ac발렌시아가 클러치겸 솔더백 126만2000원, 로이드 미녀와 야수 한정판 목걸이 14K 13만9000원·귀걸이 14K 11만9000원, 페레가모 여성 장지갑 52만9000원, 프라다 카드지갑 31만5000원, 페레가모 카드지갑 22만원 등 한정 판매 행사를 벌인다. 또 지하1층 식품관에서는 미니초코바 5종 50% 균일가전으로 각 5900원 및 초콜렛 2만원이상 구매시 5000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화이트데이 당일인 14일까지 지하2층 식품관에서 '스윗 화이트데이 상품전'을 연다. 이 행사에서는 캔디카 피지 비틀즈 3400원, 캐빈디쉬 카라멜향 토피 3천원, 우기 와일드베리 드롭스 3500원, 트레핀 커피맛캔디 6천원, 가슈가이 소금사탕 3500원, 나폴레옹 혼합과일맛캔디 1만1천원 등에 판매한다. 또 10일부터 14일까지 지하2층 와인 갤러리에서는 화이트데이 기념 '스위트 와인 특집전'을 진행한다. 몬쿠코 모스카토와 반피로사리갈은 각각 3만5천원, 모스카토 다스티 모란도는 1만5천원으로 특별 할인한다. 또 베스트 와인들로 구성된 와인패키지인 '슈퍼 세이브 식스 5만원'과 '슈퍼 세이브 식스 10만원'을 특별 기획해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롯데 대구점 지하2층 '뺑드깜빠뉴' 매장은 선물하기 좋은 디저트를 따로 모아 수제 쿠키 세트 3만3천원, 딸기 타르트 3만원, 블루베리 요거트 치즈케이크 2만8천원 등에 판매하고 지하2층 '디저트39' 매장에서는 커스타드와 우유크림치즈 크로칸슈를 각각 4900원, 밀크쇼콜라와 순수우유크림 프렌치 쿠키슈 등을 각각 3800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클래식하게 캔디를 선물하는 것도 좋지만 쿠키나 슈, 케이크 등 조금은 색다른 프리미엄 디저트를 선물하면 센스를 발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