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구패션페어의 패션쇼(DFF Fashion Show)가 지난 9일 한국패션센터 2층 대공연장에서 천상두 디자이너의 '이노센스' 오프닝쇼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패션쇼는 총 5회 열렸으며 바이어를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 전문 패션쇼로 많은 글로벌 바이어들과 국내 바이어가 참관해 매회 쇼마다 국내외 바이어들의 러브콜이 이어졌으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로 참가업체와 바이어 모두를 만족시켰다는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오프닝쇼인 이노센스는 화려함과 절제미의 조화로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하는 지역 중견 브랜드로 이번 쇼에서는 함께 쇼핑을 즐기는 모녀의 라이프 스타일을 공략하며 연령대를 아우르는 의상을 무대에 올렸다. '넥스트젠 Ⅰ 연합패션쇼'에서는 이서정 디자이너의 '시지엔이(C-ZANNE)', 문정욱 디자이너의 '나인틴에이티(NINETEENEIGHTY)',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인 '슬로우 무브', 베이직과 심플함을 기반으로 트렌드를 반영한 '에노에이치', 고급스러운 소재와 절제미가 담긴 정교한 디자인의 '베터카인드', 패션과 실용성을 겸비한 커스텀 디자이너 브랜드 '범'의 작품이 패션쇼의 무대를 수놓았다. 특히 '넥스트젠Ⅱ 연합패션쇼'는 넥스트젠 어워즈 액세서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한예온 디자이너의 '샤나(SHANA 8th avenue)'로 시작됐으며 트렌드와 실용성을 추구하는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 '에프코코로미즈', 링을 포인트로 개성 넘치는 작품을 선보인 '오와이', 최상급의 캐시미어를 감각적이고 다양한 색상으로 제공한 '말메종캐시미어'의 무대가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플랫폼 '키클루' 소속의 5개 브랜드는 독특하고 개성 강한 패션으로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어 열린 '연합패션쇼 II'는 대구경북천연염색협동조합 소속 회원사들로 구성해 한국의 아름다움이 깃든 의상 작품을 발표했다. 자연스러운 색채를 추구하는 천연염색 브랜드 '감물드리', 천연재료와 정성으로 전통의 색을 이어가고 있는 '나래',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각의 천연 염색 제품을 선보인 '이로움', 자연의 멋을 그대로 전하는 천연염색을 만든 '자닮', 한국적인 감성을 액티브 아트웨어로 재해석한 '지.네이쳐우모' 등의 브랜드가 마지막 런웨이를 수 놓았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