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국립경주박물관이 따스한 봄의 정취와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박물관 작은 음악회'를 연다. 경주박물관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후 3시 신라미술관 로비에서 열리는 음악회에는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봄' 1악장, 소프라노 새타령 등 친숙한 기악곡 및 성악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에는 5월, 7월, 9월, 11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며, 교향악, 현악, 국악, 영화 OST 등 수준높고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은 역사유물과 문화재를 관람하는 곳이기는 하나 최근에는 음악회, 어린이 및 가족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지역주민과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박물관 문화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립경주박물관에서 개최하는 모든 문화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즐길 수 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올해부터 월요일에도 정상 개관하며, 매주 토요일에는 저녁9시까지연장개관하고있다.(문의 054-740-7519 / 7500) 
장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