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한복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복 대중화와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한복사진 공모전 '좋은 날, 고운 날'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직선과 곡선의 조화가 돋보이는 한복은 화려하면서도 단아한 아름다움으로 세계인들로부터 한복 입기 열풍을 일으키며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한복사진 공모전은 오는 4월 10일까지 진행되며, '한복과 함께하는 좋은날'이라는 주제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한복의 아름다움과 맵시를 표현한 사진이라면 어떤 사진이든 응모할 수 있다. 1인당 2작품에 한하여 제출 가능하며 규격(기준 500만 화소 10MB 이하 2400×3400 Pixel, 확장자 JPG)에 맞는 사진을 신청서와 함께 전자우편(royalculture2@chf.or.kr)으로 보내면 된다. 신청서는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 또는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에서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단, 컴퓨터그래픽과 합성사진은 출품할 수 없다. 응모된 사진은 흥미, 구도, 자세, 한복 맵시, 창작성 등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점(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상금 150만 원) ▲최우수상 2점(문화재청장상, 상금 각 100만 원) ▲우수상 2점(궁중문화축전 추진위원장상, 상금 각 50만원) ▲ 장려상 2점(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상, 상금 각 30만 원) ▲가작 43점(5만 원 상당 문화상품권) 등 총 50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심사결과는 내달 17일 궁중문화축전 누리집(www.royalculturefestival.org)과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을 통해 발표 예정이며, 수상작 50점은 궁중문화축전 기간인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경복궁 근정전 회랑에서 전시된다. 장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