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조달청이 29일 대구지역 특성화 고등학교인 달서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지역의 우수조달업체인 대동공업(주)(농기계 제조)와 보국전기공업(주)(발전기 제조)를 방문하는 '직업체험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오는 4월19일부터 열리는 '2017 나라장터 엑스포'의 부대행사인 직업상담회와 연계해 중소기업 생산 현장에서 직업체험의 기회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류재일 대구지방조달청장은 "직업체험의 날 행사를 통해 우수조달업체에는 기업맞춤형 유망인재를 발굴·육성하는 계기가 되고 청년학생에게는 생산현장을 피부로 느끼고 진로선택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 내 교육기관 및 조달업체와 소통, 협업을 통해 진로체험과 인재발굴의 기회가 더욱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