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극장이 경주브랜드공연 2017 업그레이드 '바실라'의 오픈을 기념해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패키지 '벚꽃 이벤트'를 연다. 정동극장은 지난 27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바실라를 성황리에 개막하고 연말까지 상설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바실라 오픈을 기념해 공연관람 팁과 함께 벚꽃이 만개한 경주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벚꽃 이벤트'를 마련했다.  최근 개막한 2017 바실라는 페르시아의 대서사시 쿠쉬나메 속 신라의 이야기를 재창작해 70여 분간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펼쳐낸다. 이번 공연에는 전작보다 더욱 화려해진 와이어액션과 레이저 조명 등 다양한 기법이 등장해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원작의 무대가 되는 이란의 전통예술 '나칼리(Naqqali)'를 접목하여 공연의 주요 스토리를 설명하고 관객의 이해를 돕는 한 편, 공연 중반에 등장하는 유랑극단의 사물놀이와 사자탈춤으로 한바탕 흥겨운 소란이 벌어진다. 개막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스펙터클하고 환상적인 무대 연출과 더욱 다채로워진 작품에 감탄사를 쏟아내며, 업그레이드 바실라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바실라 공연의 감동을 이어 야간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경주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지 '동궁과 월지(구 안압지)'와 '대릉원'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경주 문화 패키지 '벚꽃 이벤트'가 4월 1일부터 진행된다.  바실라를 관람하는 2인 이상의 관객에게는 티켓 구매 시 30% 할인 혜택과 함께 '동궁과 월지(구 안압지)' 또는 대릉원 입장권(택1)을 무료로 제공한다. 온라인 예매는 인터파크, 옥션, 하나티켓, 예스24에서 가능하며, 전화 및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경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문화 패키지 '벚꽃 이벤트'는 5월까지 2달간 진행된다.  이 외에도 정동극장은 경주시민할인 1만 5천원(R, S석기준/학생 1만원), 복지할인 50%, 재관람할인 40%, 정동극장 홈페이지 예매 20% 할인 등의 다양한 상시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문단지 내 숙박업체와 연계한 제휴할인도 실시하고 있으니 자세한 정보는 정동극장(www.jeongdong.or.kr/054-740-3800)에 문의하면 된다. 장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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