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삼성현초등학교(교장 박상준)는 지난 8일 4~6학년 학급 및 전교 어린이자치회 임원 30명을 대상으로 안동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으로 체험학습을 떠났다.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서 여영희, 이원우 지도위원과 함께 5시간에 걸쳐 진행된 선비문화체험학습은 현장 탐방과 체험 중심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선비문화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날 삼성현초등학교 어린이자치회 임원 학생들은 '도산서원'을 방문해 서원에서 퇴계 선생의 가르침을 배우고 '퇴계종택'으로 이동하여 퇴계종손 할아버지를 직접 만나 선비로서의 덕목과 오늘날의 어린이 선비로 자라기 위한 가르침을 들었다.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으로 이동하여 정심투호를 체험하며 마음을 가다듬고 '이육사 문학관'을 탐방하며 이육사 선생의 삶과 정신을 이해했다. 박상준 교장은 "이번 선비문화체험을 통해 어진 선비의 삶을 본받아 바른 인성을 형성하고 자율적이고 민주적인 학생자치회를 운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