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가 본격적인 영농기를 알리는 풍년기원 통수식을 지난 5일 성주댐을 시작으로 오는 26일 문경 경천댐까지 경북관내 14개 지사에서 차례로 개최한다. 통수식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매년 벌이는 행사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올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며 겨우내 닫혀있던 저수지 수문을 열고 양수장을 가동해 농업용수 급수의 첫 물길을 여는 뜻 깊은 행사다. 공사 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7일 현재 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 671곳의 평균 저수율은 90%로 평년 저수율 85%대비 106%수준으로 올해 농업용수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북본부는 지난해부터 올해 농업용수의 선제적 확보를 위해 양수저류 등 용수확보 대책을 벌여 상주지사 개운저수지 외 5곳에 약 117만톤의 농업용수를 확보했다. 앞으로도 저수율 현황과 강수량을 분석해 용수부족이 예상되는 저수지는 지속적으로 용수확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원 경북지역본부장은 "올 한해도 철저한 시설물 관리와 깨끗한 수질관리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용수관리를 해 나갈 것"이라며 "가뭄 등 자연재해에도 양수저류 등 급수대책을 수립·추진해 안전 영농과 풍년 농사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