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 의성공공도서관(관장 장선희)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7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도서관을 활용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강연 및 탐방(체험) 연계 인문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의성공공도서관은 올해로 5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의성공공도서관은 '인문학, 영화를 탐하다!'라는 주제 하에 강연 6회, 탐방 3회, 후속모임 1회로 총 10회에 걸쳐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다.  각 분야별 전문 강사들과 함께 다양한 영화를 통해 내 삶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 및 영화 속 문학 이야기 등을 참가자들과 함께 토론하고, 충무로·한국영화박물관·영화의 전당·이효석 문학관 등을 탐방할 예정이다. 장선희 관장은 "2017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이 도서관과 인문학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자기 삶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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