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대구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와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대구국제뷰티엑스포는 2013년 시작해 올해 5회째인 행사로 뷰티산업의 최신 정보와 새로운 트렌드의 제품을 한자리에 모은 관련 분야 최상의 마케팅 기회의 장이다. 특히 시는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뷰티산업을 대구의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뷰티분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활성화 제고, 글로벌 뷰티산업 투자유치 및 비즈니스 기회의 장 마련을 위해 전시회 규모를 매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180개사 600부스 규모로 40여건의 부대행사 및 세미나, 수출상담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올해 행사 특징은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 화장품 수출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과 중동, 동남아 등 신흥시장 위주로 해외바이어를 초청하는 등 수출판로 다변화로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화장품, 에스테틱, 헤어, 네일, 메이크업, 바디뷰티, 의료뷰티, 토탈뷰티 등으로 구성해 바이어와 참관객이 관심 있는 분야의 산업 동향 및 신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배치했고 네일의 경우 국내 최고 브랜드 22개사가 참가해 홍보를 진행한다. 의료뷰티와 관련해 피부과, 치과, 안과, 한의원 등이 참여해 의료관련 정보 및 신제품·신기술을 소개하며 화장품·에스테틱의 경우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와 바이오 헬스융합센터를 통해 대구의 화장품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