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재단이 지역 공연예술 발전을 위한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의 소공연장 대명홀의 개관행사를 완료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대구시가 지원하고 대구문화재단이 조성 및 운영되는 소공연장 대명홀은 전국 9개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공연예술연습공간 중 공연장식 연습공간을 가진 전국 유일한 공연예술창작 시설이다. 기존 연습공간은 대연습실(1개)·중연습실(2개)·중연습실(1개)·소연습실(1개)·세미나실·탈의실·샤워실 등의 편의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조성된 소공연장 대명홀은 공연장·관객석·분장실·조정실 등의 공간으로 추가 조성돼 실제의 공연장과 같은 공간에서 연습을 진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연제작에서 공연의 실행까지 한 공간에서 공연이 완성될 수 있는 지역의 공연 창작 거점시설로서 입지를 굳힐 예정이다. 또 대명홀은 소공연장과 같은 환경과 규모로 조성돼 공연예술인이 본 공연 전 최종 연습 진행과 리허설 등의 진행으로 공연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으며 또 쇼케이스 등의 진행을 통해 공연 홍보 효과 및 공연 상품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소공연장 대명홀에서의 기획프로그램으로 신규 예술단체의 공연작품 완성도를 위해 극작, 연출 등의 컨설팅을 지원하는 공연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과 지역 공연 활성화 및 공연 상품화를 위한 공연 쇼케이스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공연예술단체의 공연제작 지원과 지역 공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공연장 대명홀은 내달 30일까지 시범 운영된다. 사용시간은 하루 오전·오후·야간 3타임으로 나뉘며 대관료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은 무료이다. 대관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 담당자 (053-430-127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범수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