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교육청(교육장 남교희) Wee센터는 지난 3일과 4일 1박2일 동안 학교 재학생 가운데 희망하는 8가족(36명)을 선정해 전통사찰인 의성 고운사에서 '2017 가족과 애(愛)타는 1박2일 템플스테이'를 가졌다. 템플스테이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한 현대생활에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가족 모두가 참여하여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가족구성원간의 관심을 높이고 서로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이해하며 가족의 의미를 찾아보기위해 기획됐다. 템플스테이 기간 동안 사찰예절을 배우고 불교의 전통 수양방법인 참선과 요가, 명상을 통해 심신 안정과 자신의 내면을 이해하기 및 108배 염주 꿰기, 타종체험, 연꽃등 만들기 등 여러 가지 체험기회를 가졌다. 또 누군가가 만들어주는 음식이 아닌 가족 모두가 함께 만들고 직접 만든 음식을 먹어보는 사찰음식 만들기 체험을 통해 일상생활과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도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의 시간이 되었다. 참가한 한 학부모는 "평소 일이 바빠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도 부족하고, 교외로 나가기에 비용부담도 있어 꺼려졌는데 정말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어서 고맙다"고 말을 전했고, 참여한 가족 모두가 만족해하였으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기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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