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역사를 가진 아름다운 친환경 도시 경주에서 펼쳐지는 '그린플러그드 경주 2017' 뮤직 페스티벌의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행복한' 페스티벌을 지향하는 그린플러그드 경주 2017은 '가을의 로맨틱 음악여행'처럼 단풍이 물들며 가을의 시작되는 길목인 오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경주 황성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린플러그드는 음악을 매개로 서로가 가진 다양한 착한 생각을 진정성 있게 공유하고, 자연의 싱그러운 기운을 서로 나누는 뮤직 페스티벌이다. 그린플러그드라는 이름처럼 '어떻게 하면 모두가 환경과 어우러져 아름답게 살 수 있을까'라는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모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린플러그드 경주'는 올봄에 치러진 그린플러그드 서울 공연의 3만여명 관객 흥행을 바탕으로 록 페스티벌이 수도권에만 편중되지 않고 지방 도시민과도 공유할 수 있는 지역형 대형 페스티벌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기획됐다. 특히 경주라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교통, 숙박, 맛집, 문화 등 관람객들의 여행 편의는 물론, 한류를 기반으로 한 중국·일본·대만·베트남 등 해외 관광객 참여까지도 극대화시켜 국내를 대표하는 가을 록페스티벌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이날 공연에 참여하는 밴드들의 라인업이 발표되면서 그 열기도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그린플러그드 경주 2017은 8월까지 진행되는 3차 라인업을 통해 50여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14일 오후 2시 공개된 1차 라인업에서는 'YB', '넬', '가을방학', '크라잉넛', '몽니', '브로콜리너마저', '버즈', '솔루션스', '데이식스', '치즈', '윤하', 'NATY', '신현희와김루트', '최낙타', '라이프앤타임'이 참여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그린플러그드 조직위 관계자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그린플러그드 경주만의 즐겁고 활기찬 페스티벌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남은 2차·3차 라인업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라인업 발표와 함께 인터파크 티켓, 예스24 공연, 네이버 예약에서 일반티켓과 할인티켓(한정판매)의 판매도 시작됐다. 지난달 24일 블라인드 티켓이 예매시작 후 30분만에 전량 매진된 만큼 공연 관람을 위해서는 티켓 예매에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장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