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C섬유박물관이 여름방학 특별교육프로그램 '멋쟁이의 패션 액세서리-꽃무늬 칠보공예 은목걸이 만들기'를 오는 29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특별교육프로그램은 전통 칠보공예의 종류와 의미, 전통 문양 (물고기, 꽃)을 이해하고 나만의 칠보공예품을 만들어 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국립민속박물관의 2017년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교육보급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또 2층 어린이체험실에는 여름철 옷감들을 직접 만져보며 체험해보는 '까슬까슬 옷감을 만져 보아요' 라는 체험 코너가 새롭게 마련돼 계절별 옷감의 특성을 살펴 볼 수 있다. 여름방학 특별교육프로그램 참여 및 영화관람은 홈페이지(www.dtmuseum.org)와 교육운영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DTC섬유박물관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 4층 서클영상관에서 작품성 뛰어난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패션과 문화가 함께하는 DTC네마' 행사를 진행 중에 있다. 대한민국 대표 섬유박물관인 DTC섬유박물관은 대구 동구 이시아폴리스에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