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엑스코가 복합문화 공간을 마련해 도심 속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엑스코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2014~2016년 SK텔레콤의 티맵 목적지 검색량을 토대로 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시원한 냉방 속에서 문화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장으로 대구·서울 코엑스가 상위권에 올랐다.  대구엑스코는 지난해 12월 엑스코에서 첫선을 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온 '인생사진관'을 3층 그랜드볼룸에서 오는 8월 27일까지 앵콜 진행한다. 인생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일명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 시즌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썸머 컨셉과 함께 처음으로 수중촬영을 선보이는 등 청춘남녀들의 핫-플레이스로써 눈길을 끌고 있다  전국 '인생사진관' 전시회를 방문했던 관람객은 현장에서 SNS에 올린 본인 사진 확인을 통해 50% 할인된 금액으로 재입장이 가능하다.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www.facebook.com/inseangsazinghan) 또는 전시회 사무국(1544-1657)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당신도 애니메이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라는 타이틀로 '시크릿 빌리지 캐릭터 체험전'은 오는 8월 27일까지 1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TV속 애니메이션 주인공인 시크릿쥬쥬, 콩순이, 또봇애슬론, 지오메카가 되어보는 이번 체험전은 기존 놀이형 체험존에서 벗어나 '시크릿쥬쥬 뷰티센터'를 비롯해 뀬콩쉐프 레스토랑 및 치과교육 체험존 뀬또봇 파일럿 트레이닝존 뀬지오메카 트레이닝 체험존 등 다양한 교육형 체험존을 마련했다. 수험생을 위한 행사도 열린다.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는 '제8회 대구 진학진로박람회'와'2017 진로직업체험박람회(영남권)'가 동시 개최된다. 대구 진학진로박람회는 다양한 채널의 대입 전형 정보와 맞춤형 진학 진로 설계 컨설팅이 준비돼 있다. 2017 진로직업체험박람회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직업 세계의 변화에 맞게 다양한 진로체험과 진로정보도 제공한다. 두 행사 모두 무료입장이다. 아울러 아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어린이 뮤지컬 '다이노 코어'는 오는 8월 19일부터 이틀간 5층 오디토리움에서 선보인다. 관객 참여형 액션 뮤지컬 '다이노 코어'의 박진감 넘치는 배틀, 화려한 액션 퍼포먼스는 아이들의 즐거운 방학을 마무리하는 안성맞춤 공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엑스코 김상욱 사장은 "대프리카의 뜨거운 여름, 가족·친구·연인과 시원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의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시민들이 언제든 친근하게 찾을 수 있는 복합 문화·휴식 공간으로 엑스코를 가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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