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가 지난 5일 대구대서신용협동조합(이하 대서신협)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문화 향유계층확대를 위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지역민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공연 및 예술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공동 마케팅 추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배선주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는 "대구를 대표하는 서민금융기관인 대서신협과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지향점이 일치한다"며 "대서신협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지향하는 관객 저변확대와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펴 대서신협은 1997년 설립된 이후 전국 최고 수준의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며 내실 있는 금융기관으로 성장해 왔으며 관내 6개 초등학교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복지기관에 휠체어와 급식을 후원하는 등 사회적역할을 확대해 오고 있다. 또 지난 2014년부터는 문화복지센터를 운영하며 지역민의 문화 창달에도 힘쓰고 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