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군이 오는 20일 오후 2시 달성군민체육관에서 2018 달성 신년음악회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새단장한 달성군민체육관 개관식과 함께 달성군의 힘찬 도약을 기원하는 자리다. 개관식 및 신년음악회는 SP아르떼의 식전 공연과 달성군립합창단의 축가 등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출연진으로는 지난 12월말 전국유일의 성악중창페스티벌인 'SE7+EN ENSEMBLE'을 통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던 성악중창팀 '로만짜', '사운드포스트', '벨레스텔레'가 있다. 또 초대 가수로 '쿨하게'의 박세빈, '오라버니', '사랑껌'의 금잔디, '거짓말', '사랑찾아 인생찾아'등 수많은 메가 히트곡을 발매한 조항조가 출연한다. 한편 달성군민체육관은 1988년 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건축된 생활체육공간으로 달성군의 유일한 실내체육관이었지만 건물과 시설이 노후화돼 2016년부터 증·개축 공사가 시작돼 이번에 새롭게 단장했다. 새단장한 달성군민체육관은 국비 33억, 시비 15억을 지원받아 총 193억 원의 사업비로 부지면적 1만1478㎡, 건축면적 2275.08㎡, 연면적 6052.8㎡의 규모로 조성됐다. 지상 1층에는 농구코트, 무대, 관람석 340석, 샤워 및 탈의실이 있으며 지상 2층은 844석(장애인석 포함)으로 대규모 공연장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지하 1층은 다목적강당, 문화강의실(G.X룸), 생활체육공간(요가룸, 체능교실), 사무실라운지, 카페테리아 등 융·복합 체육시설이 마련돼 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