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준 의원(경주·사진)이 제299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한국동란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등 보훈사업, 원전해체연구센터 유치, 노후 수도관 수돗물 누수 현상과 노후 배관 관리 실태, 945번 지방도로 선형개량 및 도로확장, 도내 각급학교 노후 수도관 관리 실태와 먹는 물 위생 점검 실태 등 도청과 교육청에 전반에 관련한 도정질문을 했다. 최 의원은 원전해체연구센터 유치와 관련, "원전해체산업은 한 기당 해체 비용이 6,000억원 정도로 추산되고, 2030년경 원전해체 시장규모는 500조원, 2045년경에는 1,000조원 이상으로 전망되는 미래 최고의 블루오션 산업으로, 원전해체연구센터 유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경북도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며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 경제의 보상 차원에서라도 경북도가 원전해체연구센터를 유치·설립할 수 있도록 도에서 역량을 집중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 최 의원은 945번 지방도로 선형개량 및 도로확장과 관련, "경주시가 2016년 5월, 1조2,000억원 규모의 블루원 천북관광단지와 보문빌리지 조성을 위해 도, 태영그룹과 투자양해 각서(MOU)를 체결해 보문관광단지에서 동쪽으로 천군동, 암곡동, 천북면을 연결하는 대규모 종합휴양관광 벨트가 형성될 전망이다"며 "포항에서 경주로 올 때 많은 차량들이 이용하는 지방도 945번 도로(경주시 강동면사무소에서 보문단지 주변 천북면사무소까지 12Km)에 대한 선형개량 및 도로 확장이 경주-포항 상생발전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최병준 의원은 도내 각급학교 노후 수도관 관리 실태와 먹는 물 위생 점검 실태와 관련, "학교 내 정수기와 지하수 수질 검사 시 부적합 학교가 줄어들지 않고, 2차와 3차 검사까지 가서야 비로소 적합 판정을 받는 행태가 매년 반복돼 왔다"며 먹는 물 관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개선 방안 마련 촉구했다.  서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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