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제12회 DIMF를 함께 만들어 갈 자원봉사자 ‘딤프지기’ 모집을 시작한다. 모집기간은 2일부터 5월 2일까지다.
DIMF에 따르면 ‘딤프지기’는 2007년 제1회 축제부터 12년이 지난 지금에 이르기까지 총 2300여명이 활동한 지역 최대규모로 매년 남다른 열정으로 성공적인 축제 개최의 일등공신이 되고 있다.
청소년에서부터 대학생, 장·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딤프지기’는 해를 거듭할수록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물론 타 지역 지원자까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글로벌 축제로서의 DIMF의 명성을 더해가고 있다.
올해 ‘딤프지기’는 통역, 부대행사(딤프린지), 공연장지원, 사무국운영, 의전, 홍보 분야로 나눠 총 22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DIMF는 최근 1인 미디어의 증가 추세에 발맞춰 ‘DIMF TV’ 라는 이름의 미디어 제작팀을 신설해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DIMF TV’는 딤프지기가 리포터, 촬영PD, 또는 VJ 등의 크리에이터가 돼 축제를 누비며 재기 발랄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전한다.
선발된 제12회 DIMF ‘딤프지기’는 행정자치부 ‘1365 자원봉사센터’를 통한 자원봉사 확인서 발급과 티셔츠를 포함한 기념품 제공, 활동시간에 따른 소정의 일비, DIMF 공연 특별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성공적인 DIMF 개최 그 뒤에는 언제나 최선을 다한 자원봉사자 ‘딤프지기’가 함께 해왔다”며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DIMF는 올해도 ‘딤프지기’와 함께 글로벌 축제의 위상에 걸맞은 원활한 운영으로 성공적인 제12회 DIMF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