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센터)가 지역 (예비)창업자의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도 AICTE 기관과 함께 '스타트업 교류 프로그램' 참가팀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AICTE(인도과학기술교육위원회)는 1945년에 설립된 인도 내무부 산하의 교육전문 기관으로 기술창업자 양성·지원과 관련된 다양한 거시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대구센터는 인도 AICTE와 스타트업 교류협력을 상호 지원하기 위해 2017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에는 인도 스타트업 5팀이 내한해 국내 창업 현장을 탐방하고 한-인도 스타트업 교류회를 운영했으며 2017 GIF 스타트업 오디션에 공동 참가했다. 이번 사업에 최종 선정된 5개팀은 일주일간 인도 뉴델리 현지에서 진행되는 MSME 스타트업 국제포럼 참가특전과 AICTE의 창업자 멘토링,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아이디어의 시장성과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또 원활한 현지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참가팀에게는 1:1 영문 IR 작성법과 피칭 교육 및 전문가 컨설팅의 사전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양국의 스타트업 교류 프로그램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 서남아 기술창업의 거점인 인도 현지의 체계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200여개 인도 스타트업 팀들과 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해 인도의 창업 생태계를 온전히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연규황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대구센터는 다양한 해외 교류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해외 진출지원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스타트업이 대거 진출하고 있는 인도 시장의 잠재력을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8 인도 AICTE 스타트업 교류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팀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ehj7554@ccei.kr)로 접수하면 된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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