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센터)가 16일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이하 연합회)와 민간주도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센터는 센터가 보유한 인프라를 개방해 특허 및 법무상담 등 연합회 회원사의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지원을 한다. 또 연합회는 산업현장에서 먼저 성공한 경험이 있는 선배경영인들을 주축으로 지역 스타트업이 도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술, 노하우, 투자,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대구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센터가 추진하는 중견기업 스핀오프지원, 지역투자활성화, 대구창조경제리더스포럼 등 투자와 관련된 사업들을 연합회와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대구센터는 지난 9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하는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로 등록했고 한국엔젤투자협회와 함께 적격엔젤양성과정을 개설해 지역에 64명의 엔젤투자자를 교육하는 등 지역 스타트업 투자활성화와 창업생태계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