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대구지역본부가 지난 28일 경북안전체험교육장에서 건설기계·장비 임대·대여 사업주와 공사 관계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건설기계·장비 재해예방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최근 아파트 분양 호조 및 건설현장 대형화·고층화로 건설기계·장비 관련 대형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건설기계·장비 관련 사업주 및 공사 수행자들에게 현장감 있고 생생한 내용을 전달해 건설기계·장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됐다.
교육은 건설기계·장비 사망자 감소 정책 방향, 건설안전부장의 관련 재해현황 및 사망사고 감소 대책, 민간분야 전문가의 건설기계·장비 점검요령 및 안전관리 사항 등으로 진행됐다.
안전보건공단 구권호 대구지역본부장은 "2022년까지 자살, 교통사고, 산업재해 절반 줄이기를 목표로 하는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 및 사망발생 비율이 높은 건설기계·장비에 대한 안전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건설기계·장비 사고의 심각성을 같이 고민해보고 사업주가 자발적으로 안전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