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행복한 대구, 어르신이 행복한 대구, 여성이 행복한 대구가 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저출산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무소속으로 대구시의원에 도전하는 홍선이(50·여) 전 대구 수성대 간호학과 겸임교수는 "젊은 연령층이 줄어들면서 대구는 고령화 도시로 전락하고 있고 이에 따른 문제가 위기의 대구를 만들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홍 후보가 내세우고 있는 공약은 바로 이런 문제 해결을 통해 대구를 '살 맛 나는 도시'로 만드는데 포커스를 맞췄다.홍 후보는 ▲명품 도시 (진천지역 고등학교 설립) 달서구 육성 ▲여성·아이 문화 복지 공간 확보 ▲어르신·청소년 어울림 문화공간 확충 ▲취수원 이전 ▲청년 일자리 창출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보편적 복지지원 시스템 구축 등을 공약으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홍 후보는 "지금의 출산율 정책은 임시방편의 대책 없는 출산율 높이기 정책으로 국민들에게 혼동만을 주고 있을 뿐"이라며 "살맛나는 베이스를 구축해 누구나 아이를 많이 낳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 하겠다"고 강조했다.홍 후보는 이를 위해 외국 대학들과의 협약을 통해 선진 교육을 들여오는 '미니 대학'을 구축,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국제 시니어 센터를 설치해 시니어들의 수준을 높이고, 재능을 보이는 학생들의 능력을 살려 그 분야의 엘리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했다. 사회적으로 외면 받고 있는 미혼모들에 대해서도 학비, 생활비 등 양육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겠다고 자신했다.이 뿐만이 아니다. 홍 후보의 공약에는 산모들을 위한 의료 지원 혜택도 담겨 있다. 분만시 21일간 의료보험 혜택을 제공해 몸조리 기간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학생들의 학급에서의 안전을 위해 보건교사를 추가로 배치하는 정책도 담겨 있다. 장애인들이 마음 놓고 저상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곳곳에서 엘리베이터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등 장애인들을 위한 정책도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노인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적인 복지지원시스템도 구축해 장애인이 소외받지 사회 구축에도 노력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홍 후보는 "오랫동안 보건·복지 분야에 몸담아온 전문가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살맛나는 지역 사회를 구축하고 싶다"며 "앞으로 반드시 실현 한다는 믿음으로 보건 복지 전문가로서 구민들에게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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