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전·현직 총학생회장들이 홍덕률 대구시교육감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홍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대구대 전·현직 총학생회장 9명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상대 후보들의 홍 후보 흠집 내기를 비난하며 홍 후보를 성원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홍 후보가 8년간 대구대 총장으로 있을 때 총학생회장을 지냈기에 홍 후보가 재단 정상화 과정 등에서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얼마나 헌신적으로 대학 발전을 위해 일해왔는지 잘 알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수십년간 이어져온 악성 재단 분규를 해결하기 위해 밤낮 없이 뛰어다니던 홍 후보의 헌신을 기억한다”며 “재단 정상화 과정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은 사안에 대해 상대 후보들이 내용을 다 알면서도 범법자 운운하는 것을 보고 참을 수 없어 나섰다”고 밝혔다. 또 “홍 후보는 당시 삭발과 교육부 상경 투쟁 등을 하며 그 과정에서 구재단측 인사들로부터 터무니없는 인신공격과 고소·고발을 당하는 등 시련과 고초를 겪으면서도 대학을 위기에서 구하고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수들의 교권도 지켜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우리가 그 증인들이다"며 "학생과 대학과 교육정의를 지키기 위해 십자가를 진 것을 상대 후보들은 더 이상 ‘개인 비리’인양 유권자들을 현혹하지 말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현 총학생회장단은 “구성원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정·재계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지원과 도움을 이끌어내 악성 재단 분규를 해결, 대학을 반석 위에 올려놓았듯 홍 후보가 지역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아내 반드시 교육으로 다시 서는 대구를 만들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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